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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gene's Imaginations...
스테이크를 정말 좋아한다. 솔직히 왠만한 스테이크 집 갔다가 실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보통은 내가 코스트코에서 소고기를 구입한다음에 내가 직접 구워 먹는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여기 호텔 식당 맛있다고 리뷰를 봤다고 해서, 호텔 기분도 쪼오오오꼼 느낄 겸 라까사호텔 레스토랑을 갔다. 아기자기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굿굿. 우리가 주문한건 리코타 샐러드, 토마토 파스타, 스테이크 이렇게 3개를 주문했는데.. 요리가 좀 늦게 나온다. 살짝 짜증이 날 때쯤에 요리가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스파게티는 뭐... 무난무난 하다. 근데, 리코다 샐러드가 참 과일과 함께 조화가 좋다. 거기다 아무기대하지 않았던, 스테이크를 먹었을 때는 그 풍미가 참 좋았다. 고기풍미 + 옆에 나와있는 버섯에 풍미가 정말 기분..
국밥충인 나는.. 아무 국밥이나 잘 먹는다. 내 고향이 천안시 성환인데, 그 동네의 순대국밥을 시작으로 다른 지방에 국밥을 많이 섭렵했다. 서울로 상경하고 나서 내 마음에 확 드는 국밥은 2개밖에 없었는데, 어제부로 1개가 추가 됐다. 솔직히 양평해장국을 막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먹으면 별미라서 1년에 2~3번 정도 먹는데, 이 날 이 식당을 방문한 시간도 아침 8시 30분정도? 이른시간이라 뭐.. 얼마나 사람이 많겠는가~ 했는데.. 정말 많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자리가 다 꽉차 있었다. 밤새 일을 하고, 퇴근하면서 들르는 아저씨들도 있는가하면, 가족들끼리 아침부터 나와서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는 분들도 있었다. 메뉴는 이런데... 우리가 시킨건 해장국 2개와, 내장탕 1개, 뚝배기 불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