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gene's Imaginations...

내 피부는 원래 깨끗한 편이었다. 남자치고는 딱히 관리 안하고 스킨로션만 꾸준히 발랐고 얼굴도 지성인 편이라 그냥 다녀도 피부 좋아보인다는 소리를 아줌마들한테 많이 들었으니깐.. 근데 문제는 2017년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목에 새끼손톱만한 상처가 생기면서 엄청 간지럽기 시작했고 그것을 긁기 시작하니 파충류피부처럼 굴곡이 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퍼져나갔다. 목 뿐만 아니라 왼쪽팔에 조그맣게, 그리고 오른쪽 가슴 아래 조그맣게.. 너무 긁어대서 피부는 딱딱해졌고 피부과에서는 그냥 단순 습진이란다. 딱딱해진 피부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놔서 낳게 했고 심하지 않은 부위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니 괜찮아지는듯했다. 왼쪽팔에 조그맣게 퍼진건 스테로이드 주사로 없어졌지만, 팔꿈치에 다시 생겼고, 배에 습진은 자연스럽게..

밤일마을에가는 몇몇군데 식당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식당이다. 그냥 아래 메뉴를 봐라. 우선 저기서 리필이 안되는 메뉴라고는... 돌솥밥, 가자미튀김 밖에 없다. 다 리필이 된다. 새우장도 리필이 된다. 채소 같은 경우에는 그 때 그 때 신선한 제철 쌈채소들을 제공한다. 특히나 나는 겨자채를 너무 좋아해서 겨자채와 싸먹는걸 너무 조아하는데, 겨자채가 매일 나오는게 아니라 없으면 좀 섭섭한 감이 있다. 가족들끼리 와도 좋고, 연인끼리 와도 좋다. 광명에서 깔끔한 한식을 푸짐히 먹고 싶을 때 와서 먹으면 후회는 안할 식당이다. 으른 1인 16,000원 정도 한다.

처음 우리동네에서 홍익 돈까스를 먹었을 때,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돈까스 외에 파스타를 한번 시켜먹고선,, 다음부터는 먹지 말아야지 하고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로제해물 파스타 소스가 밍밍하고 편의점에서 시켜먹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여자친구 사무실을 갔다가 시흥 대야동에서 나는 더블치즈돈까스, 여자친구는 상하이로제파스타를 시켰는데.. 플레이팅부터가 너무 달랐다. 그 때는 블로그 신경 안쓰고 있었을 때라 사진도 안 찍고 정말 맛있게 허겁지겁 먹었는데,, 다시 시흥대야점을 갈 기회가 생겨서 사진을 다시 찍었다. 상하이로제파스타 해물과 로제의 풍미가 프랜차이즈인데도 괜찮았고, 내가 시킨 스노우철판돈까스도 적절히 잘튀겨서 돈까스에서 거의 느껴보지 못한 돈까스 돼지고기에 육즙을 느껴가면서 잘 먹을 수 ..

광명에서 나름 유명한 집이다. 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중년이상의 분들이 많이 찾는 집이다. 차 없이 가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여기가 있기 있는 이유는 쭈꾸미도 쭈꾸미지만, 곁들어 나오는 반찬들이 깔끔하니 매력이 있다. 묵 냉국, 도토리전(정확히 도토리인지는 모르겠다.), 발사믹 샐러드, 무채, 콩나물이 쭈꾸미와 같이 먹는데 참 조화가 좋다. 메인 디쉬인 쭈꾸미는 강한 불향과 매콤함의 조화가 참 좋고, 쭈꾸미도 질기지 않고 꼬들꼬들하니 참 씹는감이 좋다. 이 식당에서 먹는 팁을 좀 주자면, 1. 처음에 나오는 도토리전을 모두 먹지 않고 한조각 씩만 먹는다. 2. 처음부터 쭈꾸미볶음과 밥을 비비지 않는다. -. 맨밥에 양념을 버무린 쭈꾸미 2조각정도를 같이 먹어본다. 그러면 불향의 풍미가..

아무래도 개발자다 보니 서버와 통신하는 프로그램들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만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초보 개발 상식을 완전 기초부터 알려주고 가는 것이 개발자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 하나하나 남겨가려고 한다. 대체적으로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따면 구체적으로 알아 가겠지만, 실질적으로 개발일을 하면서, 필요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알려주려고 한다. 우선 생각나는대로 알려줄 공유기를 통한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1. 외부 ip와 내부ip 2. 공유기에 설정되어 있는 내부ip 목록 확인 및 내부ip형식 수정 3. 외부에서 우리집 pc 원격 접속하는 방법 4. 외부에서 우리집 pc 전원 켜는 방법 5. vpn 설정 및 접속방법 6. 공유기를 허브처럼 사용하는 방법..

여자친구 퇴근길에 보이는 게장집에 들어가서 우연히 먹게 되었는데, 생각외로 깔끔하고 맛있다. 간장게장이 좀 오래되거나 잘못 만들면 비린맛이 날 수 있는데 우미게장은 비린맛도 안나고, 막 짜지도 않고 간도 적당! 씨알이 막 크지는 않지만, 살은 실하게 차있다. 여친이랑 가면 게해장국과 간장게장 2인으로 주문을 해서 먹으면 딱 맞다. 교통이 불편해서 차로 가야 편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을 법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