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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 이케다 다이사쿠 -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 보고서

Eungene's 2008. 10.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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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7일 ~ 10월 5일
정말 너무나 힘들었다기 보다는 어수선 했다는 표현이 더욱 맞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단체로 윈저의 길 포스터 앞에 단상에서 단체 사진을 찍기 전에 준비한 것입니다.
이 사진만 봐서는 얼마나 복잡한지 모르죠 ㅋ


이 사진을 보시면 조금 이해하실 수 있으실까요? ㅋ
앞에 의자는 모두 유치원 생들이 차례대로 앉아 있고,
이 사진은 너무 갑자기 몰려와 들어온 순서도 잊어버린 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 가지 알게 된 것은 유치원 선생님은 절대로 좋은 베필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을 수가 있었죠 ㅋ


밖에 전시해 놓은 꽃인데 너무 예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ㅋ


매달려 있는 곰 식물이 인상적이라서 찍어보았구요 ㅋ





카메라도 처음에는 직접 산것이 아니라 선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사진을 찍으셨고,
자동 촛점 카메라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눈으로 보고 찍는 것이 아닌,
자연과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가슴에 대고 찍으셨다고 합니다.
정말 사진을 보면 저것을 가슴에 대고 찍었다고 하면 정말 불가사의할 정도로 멋진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몇가지만 사진을 보여드릴텐데요~
원래 보여드리면 안되는데, 만약 문제가 될시에는 곧바로 삭제조치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사진을 몇 점이라도 같이 그 사진에 대한 마음을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염치없이 사진을 올립니다.


위 사진 정말 멋있지 않나요? 기내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후지산 윗쪽이구요...
제가 사진전을 돌면서 굉장히 감명깊은 사진이였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작가는 사진을 찍는 기법을 모른다고 합니다.
오로지 이 광경만큼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시니까요~

저 구름의 아래는 굉장히 흐린 날씨겠죠?
하지만, 그 흐린날 뒤에는 맑은 태양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그 메시지를 전하려고 작가가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닐까요? ㅋ


이것은 해가 떨어져 가는 석양을 찍으신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아무 감명없이 이 사진을 그냥 보고 지나쳤었죠~ 첫 번째는요 ㅋㅋ
두 번째는 친구들과 같이 가서 도전트 분의 말씀을 듣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치원 어린이들이 굉장히 많이 왔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이 사진을 보면서 도전트 분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이 사진은 태양이 밤한테 안녕을 하는 것 같다고~ ㅋ
그러고 보니 사진을 자세히 보면 진짜 손바닥 모양의 밝은 명암이 보이시나요?

역시 어린이들은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 였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벗꽃...
정말 멋진 벗꽃...

작가는 벗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일본의 국화라서?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새롭게 안 사실인데, 벗꽃나무 중에서도 왕벗꽃나무를 최고로 쳐준다고 얼핏 들은것 같은데?
<아니면 아니고 ㅋ>

근데, 이 왕벗꽃나무의 DNS를 분석 결과 원산지가 바로 제주도의 한라산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일본의 국화?
그것도 절대로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은 국화는 정식으로 등록된 것이 없고, 벗꽃은 또 절대로 국화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벗꽃이 일본의 군국주의에 빗대어 표현되는 것이 비참하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사진 말고도 정말 이쁜 벗꽃이 더욱더 많았는데, 년에 다른 지역에서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을 한다면, 꼭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꼭 사진전을 가실 분들이 계시다면 오후4시 이후에 가시는게 정말 한가하게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분은 사진전을 참가하면서 작가가 일본 사람이라서 좀 꺼려하면서 관람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진전을 모두 관람하시고 나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세계를 다 돌아보고 왔네 ㅋ'라시며,
긍정적으로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즉, 일본사람이라는 편견을 깨는 사진전이였으니까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조금이나마 넓은 시야로
일본사람이든, 중동지역 사람이든,

모두 나쁜 사람취급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처럼 우리는 지구시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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