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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gene's Imaginations...
나이 30이 넘으니깐, 잘 때마다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다. 아프진 않은데... 빨래 쥐어짜듯이 종아리 뒷부분 근육이 수축이 되면서 느낌은 별로 좋지 않은? 그래서 잠을 한번에 잘 못드는?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특히나, 잠이 들고 나서도 무의식중에 다리를 움찔움찔 거리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살짝 들깼을 때도 움찔거리는 문제 때문에 상쾌하지가 않은 경우가 참 많았다. 근데, 활동하면 또 그런 문제는 없어지는데... 어느 누군가는 물을 많이 안 먹어서 그렇다. 물을 많이 챙겨 먹어라. 그러는데..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이기는 한 것 같다. 커피를 많이 안 먹고 물을 좀 챙겨 먹은 날은 잠 드는게 그나마 좀 수월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았다. 나 같은 경우에 이 문제를 해결한것이 '..

처음에 목에 아토피로 시작을 했다가, 양쪽 팔꿈치, 얼굴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러다 머리까지올라와서 지루성 두피염이 굉장히 심해졌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감이 잡힐것이다. 사진을 보다시피 두피는 불긋불긋하에 올라와있고, 하도 그렇어서 피까지는 나는 상태였다. 각질은 너무 심해서 비듬처럼 온 머리에 퍼져있었다.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2~3달 정말 고생을 많이했는데... 지금은 완벽하게 나은 상태이다. 지금부터 지루성 두피염을 낫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도록 하겠다. 1. 샴푸를 가장 순한걸로 바꿔라. -. 올리브영이나 랄라블라 같은 곳을 가서 샴푸코너를 가면 투명한 병에 실리콘과 이것저것 안들어갔다고 한 샴푸들이 있을 것이다. 댕기머리 같은 샴푸도 나는 안쓰고 있다. 2. 찬물..

내 피부는 원래 깨끗한 편이었다. 남자치고는 딱히 관리 안하고 스킨로션만 꾸준히 발랐고 얼굴도 지성인 편이라 그냥 다녀도 피부 좋아보인다는 소리를 아줌마들한테 많이 들었으니깐.. 근데 문제는 2017년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목에 새끼손톱만한 상처가 생기면서 엄청 간지럽기 시작했고 그것을 긁기 시작하니 파충류피부처럼 굴곡이 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퍼져나갔다. 목 뿐만 아니라 왼쪽팔에 조그맣게, 그리고 오른쪽 가슴 아래 조그맣게.. 너무 긁어대서 피부는 딱딱해졌고 피부과에서는 그냥 단순 습진이란다. 딱딱해진 피부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놔서 낳게 했고 심하지 않은 부위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니 괜찮아지는듯했다. 왼쪽팔에 조그맣게 퍼진건 스테로이드 주사로 없어졌지만, 팔꿈치에 다시 생겼고, 배에 습진은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