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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맛집 - 초당 칼국수

Eungene's 2008. 12. 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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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원래 유명한 칼국수 집이 있다.

바로 궁중칼국수이다.

하지만, 이곳이 주인이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순간부터 별로... 땡기지가 않았다.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음식과 서비스도 너무 바쁘다 보니 그리 좋은 편도 아니다.

점심시간에 한번 기다려서 먹으러면, 10분은 기본이요~ 20분 넘게도 기다려보았는데 ㅡ.,ㅡ;

비위생적인 면도 있어... 이제부터 절대로 궁중칼국수에는 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으로 간 곳이 바로 공주영상대학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초당칼국수이다.

궁중칼국수처럼 간판이 크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공주에서 대전으로가는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이상한 널빤지 집만 덩그러니 있다.

< 국수집의 입구 >


이곳에는 딱 두 종류만 판다.

칼국수와, 보쌈!

칼국수와 보쌈은 궁중과 비교하였을 때 별로 차이는 없다.

하지만, 더욱더 쾌적하고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가 있고, 기다릴 필요도 없다.

그리고 원한다면, 남은 칼국수 국물에 밥을 넣어 죽처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 10000원 짜리 보쌈(小)  (大 : 15000) >


< 칼국수 : 1인분에 5천원 >



처음에 보쌈과 칼국수를 시키면, 보쌈이 먼저 나오고 보쌈을 다 먹으면 칼국수를 저렇게 올려준다.

국물은 정말 시원하고, 약간 매콤한 맛에 먹고 싶으면, 다데기와 같이 주는
청양고추를 갖이 넣어주면
매콤하게 먹을 수가 있다!

해물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면도 정말 쫄깃쫄깃하니...
와우~ 다시 가서 먹고 싶네요 ㅋㅋㅋ

공주에서 대전가는 길! 귀성길에 꼭 들러서 먹어 보면 후회는 절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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