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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임기 열풍, 핸드폰 게임 설 자리가 있을까?

Eungene's 2007. 12.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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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 Nintendo와 PSP가 급부상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안, 그리고 카페 안에서 Nintendo DS를 하는 사라들을 쉽게쉽게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일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Nintendo와 PSP 같은 휴대용 콘솔게임의 개발이 전무한 상태이다.
비록, GP2X 라는 우리나라용 게임기가 있지만, 게임 타이틀이 많이 없고, 마케팅도 제대로 안 되 있어, 한달에 500대 팔리는게 전부라고 한다.

하지만, 이에 비해 Nintendo의 경우에는 한달에 7만대 이상이 넘게 팔려 나가니, 우리나라 기업들은 설 자리가 없다.

사양도 좋고, 그래픽도 좋은 Nintendo와 PSP 게임.
거기다가 Nintendo 같은 경우에는 액정 2개에 한개는 터치 스크린을 추가함으로써, 재미요소를 더욱더 가미 시키고, 게임기획도 교육부터 시작해서 FPS까지 다양하다.


그럼 우리나라는 무엇으로 살 수 있을까?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지금 대작 RPG게임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거의 침체 상태이고, 거의 모든 온라인 게임이 큰 실적을 거두지 못 한 상태이다. 거기다가 외국의 블리자드에서 내놓는 대작 게임도 출시 준비중인 상태.

그나마 요즘 핸드폰 게임으로 흥행성공을 한 무한대전 리턴즈와 미니게임 천국 등등 이것저것 있지만, 주가는 조금씩 계속 떨어지고 있고, Nintendo와 PSP에 비하면 퀄리티가 굉장히 안 좋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퀄리티와 다른 게임과 차별이 있는 게임을 원하고 있는데, 핸드폰 게임은 아직까지는 그러한 요건을 휴대용 콘솔게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SKT측에서는 "내년 2008년 말에 크기 대비 PSP와 비슷한 성능의 휴대폰을 내놓겠다"라고는 하지만, 15만원 정도 하는 Nintendo를 생각하면 3D게임도 잘 돌아가는 핸드폰을 40~50만원 주고, 핸드폰 사용자들이 살 것인가?
돈이 없는 대학생인 나로서는 망설여지는 가격이다.


거기다가 키패드(UI)도 핸드폰으로서는 한계점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 건지도 관건.


현재 출시되는 핸드폰 게임들을 보면 비슷한 퀄리티와 비슷비슷한 기획안들, 이대로 가다가는 계속 주가는 떨어질 것이 분명 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나마 핸드폰 게임 시장이 살아날까?
곰곰히 생각해 본 바로는, 네트워크 게임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환경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기존에 Nintendo와 PSP는 가까이 있는 무선랜환경으로는 네트워크가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의 사람들끼리는 네트워크를 하기에는 힘든감이 있다. 거기다가 게임 타이틀이 솔로 플레이를 생각하고 출시되는 Nintendo와 PSP는 플레이 시간이 길어봐야 한 달을 못 넘길 것이다. 한 달을 넘길 수 있는 게임이라면 당연히 질리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을 생각한다면 핸드폰은 네트워크라는 강점이 있고, 현재 계속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통신사들의 수입원인 WAP서버(핸드폰의 인터넷 서버, 핸드폰의 http라고 생각하면 된다.)를 사용하기에는 통신 요금 때문에 망설여지고, 컴퓨터의 인터넷 환경에 적응된 우리들로서는 환경이 그리 좋지 않게 느껴진다.
이 요금과 인터넷 환경만 해결이 된다면, 더욱더 좋은 퀄리티의 핸드폰 게임 다운 게임이 나올 것이라 기대된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환경.
지금 핸드폰의 키패드로는 효과적으로 게임을 100% 즐기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그럼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즐겨야 할까?
좋은 예가 바로, Nintendo 이다.

Nintendo는 터치스크린을 추가 함으로써, 재미요소를 배이상으로 증가 시켜놓았다.
현재, 핸드폰 업계에서도 점점 터치스크린을 추가한 핸드폰을 조금씩 출시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핸드폰이 많이 나와서 많은 사용자들이 쓰게 된다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의 핸드폰 게임이 나올 것이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게임 기획력은 다른 누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런만큼, 기존의 Nintendo와는 다른 기획들을 준비해 나감으로써, Nintendo와 PSP와의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조심해야 할 것은 SKT측은 3D쪽 개발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Nintendo와 PSP처럼 3D개발에만 힘을 쏟는다면, 그저 Nintendo와 PSP를 따라가는 삼류 핸드폰 업체가 될 뿐이라 생각한다.

NIntendo와 PSP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

그것이 우리나라 핸드폰 업계가 성공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요건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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