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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3D 게임 - 포춘골프2] 핸드폰 게임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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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3D 게임 - 포춘골프2] 핸드폰 게임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까?

Eungene's 2008. 7. 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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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게임인 포춘골프2...

지금까지 오직 2D로만 일관해 오던 핸드폰 게임들... (비록 몇몇 3D게임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모두 실패작...)

이번에 컴투스에서 포춘골프1에서 새롭게 단장한 포춘골프2로 새로운 핸드폰 게임을 선 보여줬는데...

한번 기대를 갖고 게임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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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보시다 시피 처음 인트로와 캐릭터들은 무난하게 디자인 되었다. 배경도 그렇고 핸드폰 게임 치고는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대를 했다.

하지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기종이 2005년도에 출시된 게임폰인 LG SV-360으로 Sk telecom용 3D 게임폰이다. 하지만, 좋은 그래픽 때문에 그럴까? 3D 가속칩이 끼어있는 나의 핸드폰에서도 뚝뚝 끊기는 그 무언가 때문에, 때때로 답답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그래픽의 화질을 최 하위로 떨어트려놓고 게임을 즐겨봐도 끊기는 것은 마찬가지...
그래도 플레이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어서 그려러니 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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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하고 나서부터이다.
위의 그래픽을 보면 아시다시피... 지형의 높낮이가 눈에 들어오는 유저분들이 있을까?
없다...
지형의 높낮이를 판단하고 골프를 치기 마련인데...  전혀 그러한 것들이 보이지 않아서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맵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빙하에서 즐기는 골프맵이 있다. 그 맵은 오로지 하얀색 바닥밖에 안 보여서 내가 잘 쳤음에도 불구하고 높낮이가 있기 때문에, 그냥 바닷가로 '풍덩!'하고 빠지는 나의 골프공...

그래도 이 정도까지야 뭐~ 참고 플레이를 해 주었다.

하지만, 이 높낮이의 표현에서 압박인 곳이 있었으니! 바로 그린에서 문제였다.

현재 스크린샷이 없어서 못 올리지만, 그린의 높낮이는 여러개의 사각형들이 모여 그 사각형들 사이에 점들이 움직이는 빠르기로 표현이 된다.
하지만, 그것들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한번에 홀에 넣기가 쉬운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정말 칭찬해 주고 싶은 것은...
기존에 PSP는 물론 PC환경에서 골프게임이 나왔지만, 이 인터페이스를 똑같이 핸드폰 환경에 집어 넣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었을터...
핸드폰 게임 환경에서의 가능성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절실히 깨달은 것은 아직까지는 핸드폰에서 3D게임을 돌린다는 것은 무지막지하게 무리라는 것과 아무리 PC와 PSP게임과 비슷하게 만든 것은 그냥 비슷하게 만든 것 뿐이지, 유저들에게는 더 큰 귀감이 되지는 않는듯 하다.

만약 PSP의 골프게임을 해 본 사람이 핸드폰에서의 골프게임을 하다보면, 끝까지 클리어할 수 있을까?
나 같은 경우에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만약, 컴투스에서 이와 같은 기술발전력을 바탕으로 향 후, 핸드폰의 하드웨어가 더 좋아졌을 때, 핸드폰 특유의 개성을 가지고 게임개발을 한다면, 정말 무서운 게임이 될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모바일 게임회사에서 PC게임인 페이탈 코드를 서비스 하는 이유를 여기서 알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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