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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밴드들은 불법다운로드를 해도 돈을 벌고, 한국가수들은 왜 못 벌까? 본문

Musics

외국밴드들은 불법다운로드를 해도 돈을 벌고, 한국가수들은 왜 못 벌까?

Eungene's 2008. 8.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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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에서 음악의 다운로드를 모두 무료로 했다고 한다.
음악들은 돈을 내고 사지 않아도, 자신의 개인정보만 적어내어도 모든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런데도, 그 외국의 밴드들은 실패를 했을까?
아니다. 무슨 밴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콘서트는 물론, 음반 판매율도 1위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분명 이와 같은 달성률에는 시민들의 의식차이가 있겠지만, 이 밴드의 mp3불법 다운 건수는 대략 230만여건이라는데...


그렇다면 한국의 가수들은 외국 밴드와 무엇이 다르길래 한국 음반 시장은 불황이라 그러는 것일까?

솔직히 위 외국의 예처럼 많은 불법 다운로드를 하기에 실패한 요건도 있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한 1人으로서 외국 가수들과 한국 가수들의 비교를 조금만 해보자면...

첫 째로, 한국가요와 외국가요의 장르는 너무 천차만별이다.
한국가요는 우리나라만에 독창적인 가요로서는 한물이 간 상태...
지금 그나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서태지같은 경우에도 솔직히 음악의 장르로서는 락으로서 서태지와 같은 음악들은 외국에는 깔리고 깔렸다.

거기다가 서태지가 보컬로서 뛰어나다면, 그걸로 끝이다. 주위에서 악기를 다루는 멤버들의 한계라고나 할까?
분명 그 중에는 악기를 잘 다루는 멤버가 있기는 하겠지만, 외국의 밴드들 처럼 한 공연에서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밴드는 한국에서 본 적이 없다.

서태지와 미국의 Dream Theater를 비교하자 치면, 그나마 이해가 빠를까?


둘 째로... 음악의 실력파들은 한국에서 몇 몇 꼽는다.
보컬로서 인정할 수 있는 멤버들은? 김경호, 김종서, 빅마마, SG워너비, 마야, 체리필터, 등등등등
하지만, 한국에서는 얼굴 이쁘고, 춤 잘추면 누구나가 다 가수한다.
즉, 순수하게 음악이 좋아서 작사 작곡하여 노래 부르는 가수가 없다는 이야기 이다.
스티비 원더가 떴던 이유? 바로 열정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 눈은 안 보이지만, 거기에 비관하지 않고 끝까지 어렸을 때부터 아무 대가 없이 하모니카를 공연 끝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부르고, 주위 사람들이 만류를 해야 그제야 끝내고,,,
한국에는 그런 가수가 있을까?


셋 째로... 한국의 음악을 듣는 청소년들의 안목!
한국의 청소년들은 잘생기고, 이쁘면 그만...
잘생기고, 이쁘고, 춤잘추는 사람과 그냥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하고 부르는 얼굴 밋밋한 대단한 사람과 비교를 했을 때, 청소년들은 잘생기고, 이쁘고, 춤잘추는 가수를 뽑을 것이다..

솔직히 잘생기고, 이쁘고, 춤잘추는 사람은 가수가 아니라 솔직히 댄서이다 ㅡ.,ㅡ;

이러한 댄서들이 판치는 한국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음반을 내는데 생명이 통할까?

한국의 가수 인순이가 대단하다는 이유가 뭘까?  다른 가수와 틀린 점이 무엇일까?
바로 내가 노래를 부름으로 해서 노래의 생명력을 어떻게 전해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인기를 얻고 싶어서, 가수가 되는것과 인기 같은거 중요히 여기지 않고, 나의 노래로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사명감과 생명력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노래의 생명력이 듣는 청자가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성공한 음악이요. 그 음반은 저절로 청자들의 손에 쥐어져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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