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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적벽대전 - 나이 불문! 남자라면 꼭 봐라!

Eungene's 2008. 8. 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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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본지 한 달여가 지났을까?
아직도 그 감동은 잊혀지지 않고 있다.
솔직히 삼국지를 책으로는 그리 잘 읽지 않았었다. 단순히 누가 어떠한 일들을 했었고, 대체적으로 어떠한 이야기인지만 알 정도...

하지만, 한국SGI 부장님들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제갈량의 외교전을 집중적으로 말이다.

그 전에 삼국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부를 했는데, 유비군은 이상주의의 나라(즉, 민중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군대이다.) 조조군은 현실주의의 나라(적벽대전 상에서는 악역으로 나왔는데, 객관적으로 조조를 봤을 때는 자신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실현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들을 실행하게 된다. 이는 민중을 위한 다기 보다는 자기 욕심적인 측면이 조금더 강하다.)를 이어가게 되는데...

우선, 영화를 보자마자 첫 번째로 나오는 것은 유비군이 민중들을 데리고 조조군에게 후퇴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조자룡은 유비의 두 부인들을 구하기 위해서 조조군과 싸우는데...

유비군은 제갈량의 후퇴해야 한다는 말을 무시하고, 민중이 모두 안전해 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후퇴를 해선 안된다는 말에 제갈량도 어쩔 수 없이 죽어가는 군대를 어찌 할 수 없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에도 나와 있다시피 민중을 위한 권력! 이 중요하다.
힘 없는 불쌍한 민중들의 안전과 번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비군...
언제나 삼국지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본받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이것에 비하면, 이명박은 ㅡ.,ㅡ; 국가에서 쓰는 돈을 줄인답시고, 톨게이트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자르게 만드는 일들을 두고 가만히 있는 행동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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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의 부인과 왕자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조자룡 - 유비와의 의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구하는 장면은 굉장히 인상 깊었다. 어린 아이들도 이 조자룡의 기상과 친구들과의 의리를 배웠으면 했다. >>


유비의 민중들이 모두 후퇴하고 나서야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 제갈량이 밥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 삼국지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

제갈량은 조조군을 무찌르기 위해 손견군과 동맹을 맺기 위해서 "제가 세치의 혀로 ~"라는 말과 함께 손권의 나라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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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의 나라에 가서 외교하는 제갈량>>


이제 여기에서 제갈량이 외교하는 장면이 굉장히 지루하다는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삼국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액션에만 치중하여 보는 인물들일 것이다.

제갈량의 유머, 그리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여러 행동들...

이러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제갈량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영화를 보게 된다면, 한 층 심도 있게 영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굉장히 인상적인 영상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지만, 다 이야기를 해주면 재미가 없을 것이니... 여기까지만 이야기를 하겠다.

이 영화! 삼국지를 좋아하는 남자들이라면 꼭 봐라!
관우, 장비, 조자룡, 손권의 부하들 등등등... 멋지다! 남자로서 가져야할 도량이라고 해야 할까?
이 영화 못 본 사람들! 꼭 DVD빌려서 보기 바란다 ㅋ


P.S : 삼국지의 결과 내용은 이상주의가 현실주의에게 지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제부턴 우리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힘들게 고뇌하며 사는 민중들을 위해서는 이상주의가 현실을 이겨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청년이라면, 어려운 사람이든, 잘 사는 사람이든 공존하는 속에 정말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뇌하고 마음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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