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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gene's Imaginations...
처음 중국 웨이하이 여행을 갔을 때 훠궈를 처음 접했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옆에 형이 하는대로 소스 담고, 탕에 담궈주는대로 막먹었었는데.. 그때 충격이었던게 홍탕(마라 매운것)이 입에서는 막 그렇게 안매운데... 그 특유에 향과 함께 매료되어서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 혀가 엄청 매우니깐 찬물을 먹으면 마비됐던 혀의 감각을 이상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우리 집 건물에 훠궈 무한리필 집이 생긴 이후로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는것 같다. 가성비는 워낙 무한리필집이라 좋고~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어서 좋고.. 특히나 백탕은 전혀 맵지 않고 부담도 안되기 때문에, 홍탕만 아니면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안타까운점은 중국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를 정말 좋아한다. 솔직히 왠만한 스테이크 집 갔다가 실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보통은 내가 코스트코에서 소고기를 구입한다음에 내가 직접 구워 먹는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여기 호텔 식당 맛있다고 리뷰를 봤다고 해서, 호텔 기분도 쪼오오오꼼 느낄 겸 라까사호텔 레스토랑을 갔다. 아기자기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굿굿. 우리가 주문한건 리코타 샐러드, 토마토 파스타, 스테이크 이렇게 3개를 주문했는데.. 요리가 좀 늦게 나온다. 살짝 짜증이 날 때쯤에 요리가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스파게티는 뭐... 무난무난 하다. 근데, 리코다 샐러드가 참 과일과 함께 조화가 좋다. 거기다 아무기대하지 않았던, 스테이크를 먹었을 때는 그 풍미가 참 좋았다. 고기풍미 + 옆에 나와있는 버섯에 풍미가 정말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