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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고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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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고촬...

Eungene's 2008. 11.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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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학과를 다니는 나로서는 주위에 게임 시나리오 때문에 많은 환타지소설을 읽는 친구들을 보아왔다.

환타지에 대한 골수팬들은 한국은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가 짱이다! 라며, 이영도 씨는 글을 쓰면서 점점 쇠퇴의 길을 걷고 있따나 뭐라나? ㅡㅡ;

그래도 가장 최근작인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도 굉장히 완성도가 높고, 소장가치가 높은 책임이 분명한데, 이 책들이 쇠퇴한 책이라고?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피를 마시는 새로 판타지를 약 6개월간 끊었던 본좌로서는 다시금 덜덜 떨리는 손으로 읽어 보았는데...


역시 이영도라고 해야 하나?
드래곤 라자가 이영도의 처녀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철학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특유의 재치로 지루하지 않고, 나의 손을 떠나지 못 하게 만들었다.

특히 굉장히 익숙했던 것은...
소설속의 여러 신, 전쟁의 신 레티부터 시작해서, 갈림길의 신 테페리 등등...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향에 대해 다시금 탐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거기다가 정말 기억에 또렷이 남는 것은...
"인간은 숲을 걸으면, 오솔길이 생기고, 인간이 별을 보면, 별자리가 생긴다."
는 말...

즉, 인간은 만물의 모든 것을 인간화 시킨다는 이야기이다.


부모님들이 판타지 소설은 나쁘다고만 하는데...
이영도 작가의 소설은 정말로!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톨스토이와 괴테 등등. 고전문학등도 좋지만, 현대에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은 정말 단순히 읽고 즐기기에는 철학적이고,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혹,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혹은 자녀들이 청소년이라면, 드래곤 라자! 꼭 구입하여 선물로 해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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