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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Bands

작년 DT콘서트.... 신문 게재

Eungene's 2007. 3.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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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록 ''드림 시어터'' 내한
[세계일보 2006-01-08 20:42]
기교파 록 밴드 드림 시어터(사진)가 결성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 온다. 드림 시어터는 1985년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 한국계 2세인 베이시스트 존 명,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가 조직한 록 밴드이다. 당시 이들은 거장 음악인의 산실인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하던 동창생이었다.

89년 데뷔 음반 ‘휀 드림 앤드 데이 유나이트(When dream and day unite)’로 세상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20년간 프로그레시브 록을 고수해 왔다. 프로그레시브 록이란 거칠게 말해 기교를 중시하고 클래식·재즈 등 다른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진보적인 음악이다. 변박자, 조바꿈을 도입하거나 신디사이저를 이용해 실험적인 음향을 창조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철학과 관조 정신을 담은 가사 역시 프로그레시브 록의 특징이다.

드림 시어터의 히트곡 ‘풀 미 언더(Pull me under)’에는 이런 프로그레시브 록의 성격이 잘 드러나 있다. 오케스트라처럼 장중한 전주 부분은 1분여에 걸쳐 연주되고, 곡의 전체 연주시간 또한 8분가량으로 일반 대중음악곡보다 세 배쯤 길다. 드림 시어터의 이런 경향은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이론을 철저히 수학한 경력과 무관치 않다. 이런 탓에 대중들에게 “난해하다” “기교에 치중한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이들은 여러 힐난의 목소리를 아랑곳하지 않고 20년간 한 우물을 파왔다. 1990년대 너바나, 펄잼 등이 이끌었던 얼터너티브 열풍에도 휩쓸리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은 음반을 내자마자 빌보드 차트 수위에 오르는 대형 팝 가수와는 거리가 있다. 오로지 정교한 연주실력과 진지한 장인정신으로 음악활동을 해온 이들은 예술가 축에 속한다. 드림 시어터가 유행의 부침과 상관없이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고정팬을 거느릴 수 있었던 이유다. 드림 시어터의 음악엔 음반을 낼 때마다 록, 댄스, 랩, 힙합으로 변신하는 가수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깊이가 있다.

드림 시어터 결성 20주년 기념 콘서트는 오는 19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3시간30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심재천 기자 jay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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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었다....

여기 관련 사진은 내 미니 홈피에 있다....

감동 그 자체....

Perpact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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